퇴직연금 DC형 포트폴리오 수익률 현황 / 2021년 2월

 

 

지난 연말 퇴직연금 DC형 포트폴리오의 정기 리밸런싱 이후 2021년 첫 포스팅입니다. 2020년 말에 퇴직연금 DC형 계좌 리밸런싱을 하면서 ETF의 편입 및 편출이 있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TIGER 미국다우존스30을 전량 매도하고 신규 ETF 3종을 편입했습니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신규 편입 EFT 3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퇴직연금] 퇴직연금도 리밸런싱하자 / DC형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하는 법

퇴직연금 DC형 정기 리밸런싱 / 포트폴리오 수익률 공개!

 

퇴직연금 DC형 포트폴리오 수익 현황

2021년 2월초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주식시장 분위기는 매우 좋았습니다. 따라서 미국 주식과 신흥국 주식의 비중이 70%인 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도 좋았더랬죠.

 

하지만 최근 미국 국채 10년물의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인해 주식시장의 변동이 커지며 투자자들의 마음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 비중이 70%인 제 퇴직연금 DC형 포트폴리오의 수익률도 타격을 받았습니다.

 

2021년 2월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월초 자산 37,031,845원에서 293,074원 증가한 37,324,919원으로 0.79%입니다. 월말 자산 추이 그래프를 보면 2월 수익률이 현저하게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험 자산인 주식이 포트폴리오의 70%를 차지하다 보니 하락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결과인 것 같기도 합니다.

 

 

 

 

퇴직연금 DC형 전환 이후 수익률

퇴직연금을 DB형에서 DC형 전환한 후 지금까지의 수익률은 9.95%입니다. DB형으로 계속 있었다면 꿈도 못 꿀 수익률입니다. DC형으로 전환하고 얼마 후 코로나19로 인해 주식 시장이 폭락하면서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15%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어느새 회복해서 10% 가까운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사 가입자와 내 연금 수익률 비교는 동기부여나 재미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1년 기준의 수익률을 보여주기 때문에 코로나19 폭락장에서 드라마틱하게 상승한 포트폴리오 덕분에 15%라는 수익률이 나왔습니다.

 

 

 

 

 

퇴직연금 DC형 포트폴리오 종목별 수익률

제 퇴직연금 DC형 포트폴리오는 위험자산 70%, 안전자산 30%의 비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험자산은 각각 50% 선진국 주식과 신흥국 주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구분		투자상품	비중(%)
위험자산	선진국 주식	미국S&P500 ETF	15
		미국나스닥100 ETF	15
		글로벌럭셔리S&P500	10
	신흥국 주식	MSCI 신흥국 ETF(합성 H)	30
안전자산	우라나라 국채	국고채 10년물	24
	현금성 자산	단기 채권	6

 

위험자산은 신흥국과 선진국의 비율을 50 대 50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지난 리밸런싱 때 새로 편입한 HANARO 글로벌럭셔리S&P(합성)와 KINDEX 미국 S&P500 그리고 KINDEX 나스닥100은 늦게 포트폴리오에 들어와서 신흥국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이 낮습니다.

 

 

 

안전자산으로 우리나라 채권을 30%로 맞추고 있습니다. 국고채10년 가격은 금리 인상 이슈 때문인지 계속 떨어지고 있네요. 그렇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그리고 개별주식의 배당처럼 ETF는 분배금이 나옵니다. 분배금을 재투자하고 남은 현금이 49,000원 있네요.

 

 

 

다음달말이면 2021년 첫 리밸런싱을 해야 할 시기입니다. 개인적으로 퇴직연금 계좌에 별도 납입을 하지 않기 때문에 3월말 자산 현황과 자산별 목표 비중에 맞춰 리밸런싱을 하게 됩니다. 3월에는 수익률이 2월보다 높길 바라면서 분기 리밸런싱 포스트로 다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