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APL) 애플카 2027년 출시 / 현대차와 공동개발 예정

애플, 현대차와 애플카 공동 개발

애플이 애플카를 출시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그룹과 손을 잡는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애플카는 애플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 '프로젝트 타이탄'의 완성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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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pple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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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자율주행차 개발을 포기했다는 설이 돌기도 했지만 2017년에 자율주행차 기술을 테스트하기 위한 공용도로 주행을 허가받고 2018년 테슬라에서 일했던 더그 필드가 애플에 합류하면서 자율주행차 프로젝트가 다시 탄력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애플카 개발을 위한 협력은 애플 측에서 현대차그룹에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미 현대차그룹 내부에서는 검토가 마무리되어 회장의 결재만 남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기사까지 나올 정도면 어느 정도 협상 진행이 마무리됐다고 봐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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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애플은 전기차인 애플카에 탑재될 배터리를 독자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인지 배터리 역시 현대차 그룹과 협업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현대차 역시 지난해에 자체 배터리개발에 나선다고 밝힌 적이 있으니 국내 2차 전지 관련 업체들에게도 호재가 될 것 같습니다.

 

애플이 현대차와 손잡았다는 소식때문인지 글을 쓰는 지금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20% 넘는 급등을 보이고 있고 자동차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엄청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에서 잘 나가는 회사들에서 먼저 우리나라 기업에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위상이 옛날과는 많이 달라진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아이폰의 위탁생산 공장인 팍스콘처럼 전기차를 위탁생산만 해주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을 수 있는데요.

 

대만의 TSMC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로 엄청난 실적을 올리는 것처럼 위탁생산공장이라고 해서 폄하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카가 출시된다면 테슬라 못지않은 구매가 일어날 테고 애플카를 위탁생산하는 현대차의 매출이 올라가게 되겠죠.

 

테슬라 독주 끝낼까

전기차 시장의 부동의 1위 테슬라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 참여하게 되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규모 역시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이 이미 구축해 놓은 애플 생태계를 자동차에는 어떻게 접목시킬지 궁금한데요 애플카는 2027년 출시 예정이라고 하니 현대차와 협업을 통해 어떤 자동차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