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불청객 모기 안 물리는 꿀팁, 야외활동 필수템 추천, 천연 모기 퇴치제 추천, 모기기피제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 계곡이나 산 또는 가까운 공원을 가더라도 항상 우리를 가렵게 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모기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천연 재료를 사용한 여름철 불청객 모기 퇴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모기에 왜 물릴까?

모기는 동물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냄새와 체온 그리고 시각 등으로 흡혈할 대상을 포착합니다. 모기는 약 20m 떨어진 거리에서도 동물의 냄새를 통해 흡혈 대상을 판별한다고 합니다. 그보다 가까운 10m 내외에서는 동물이 호흡을 통해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합니다. 동물은 항상 호흡을 하기 때문에 모기가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감지하고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름철 땀이 많이 나거나 땀으로 인해 발생하는 체취가 모기를 끌어들여 모기에 물리게 되는 것입니다.

모기는 가려움을 유발할 뿐 아니라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그리고 말라리아 같은 각종 전염병 등을 옮기기 때문에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는 최대한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연 모기 퇴치제 :: 계피

시중에 모기 퇴치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모기향, 살충제, 전기 파리채 등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우리 몸에 무해한 천연 퇴치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계피를 활용한 방법인데요. 계피는 천연 모기 퇴치제로써 아주 훌륭한 재료입니다. 계피에는 모기를 포함한 벌레들이 싫어하는 시나몬 알데히드와 살리실 알데히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모기들은 계피에서 나는 향을 싫어해서 계피 근처에도 가지 않으려 하고 심지어 계핏가루를 모기에 묻히면 모기가 죽는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계피가 아주 확실한 모기 킬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천연 모기 퇴치제 계피

아주 간단하게 계피와 약국에서 파는 에탄올을 이용해 천연 모기 퇴치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에탄올 1L에 계피를 넣고 일주일 정도 우립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색이 굉장히 진해질 겁니다. 이렇게 우린 계피 물과 물을 1:10으로 희석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천연 퇴치제는 몸에 뿌려 모기 퇴치제로 사용할 수 있고 침구류에 뿌려 집먼지 진드기도 없앨 수 있습니다.

저는 직접 만들기보다는 아이디어스에서 천연 계피 스프레이를 사서 쓰는 편입니다. 다른 천연 모기 퇴치제도 써봤지만 퇴치제 뿌린 게 무색하게 모기가 너무 많이 물렸는데 아이디어스에서 구매한 제품을 사용하면 거의 물리지가 않더라고요. 벌써 두 통째 사용 중입니다.

계피 스프레이 활용

천연 모기 퇴치제로 여름 나기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와 우리를 가렵게 만들고 귓가에 울리는 '윙윙' 소리로 꿀잠을 방해하는 불청객 모기. 요즘은 모기가 여름이 지나고 가을철에도 활동하다 보니 집에 하나쯤은 천연 모기 퇴치제를 구비해서 사용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모기뿐 아니라 집먼지 진드기 등 각종 벌레 퇴치에도 좋다고 하니 말이죠. 천연 모기 퇴치제로 모기 물리지 않은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