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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Disney +) 한국 출시 확정! 11월 12일 스트리밍 시작! 요금제 알아보기

by 아보카도스무디 2021. 8. 13.

2021년 1월 블로그를 통해 디즈니플러스의 우리나라 출시일과 요금에 대한 글을 발행한 적이 있습니다. 예전 글을 보니 제가 6월 정도에 출시하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더라고요. 6월은커녕 출시 소식 하나 없이 상반기가 지나 어느덧 8월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출시 일정을 공식화했습니다.

 

 

디즈니플러스(Disney +) 한국 출시 일정과 요금은?

1923년 월트 디즈니가 설립한 미국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즈니. 디즈니도 2019년 11월 디즈니플러스(Disney +)라는 이름으로 OTT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출시 1년만에 8,68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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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2021년 11월 12일 스트리밍 시작!

 

월트 디즈니는 8월 12일 2021년 회계연도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11월에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홍콩과 대만에서 디즈니플러스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이미 호주, 뉴질랜드, 일본,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그리고 태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 한국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전에는 로고만 있었는데 이제는 바뀌었습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2021년 11월 12일 스트리밍 시작'이라는 문구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 11월 12일 한국 스트리밍 시작

 

 

 

디즈니플러스, 요금과 동시 시청 가능 디바이스 수?

 

디즈니플러스의 요금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미국의 경우 월정액 $7.99, 1년 구독시 $79.99입니다. 현재 환율(1,169원/달러)로 계산했을 때 월정액과 1년 구독 요금은 각각 9,340원과 93,508원입니다. 우리와 가까운 일본을 살펴보면 1년 구독은 따로 없고 월정액만 있으며 요금은 770엔입니다. 현재 환율(1,060원/엔)로 계산하면 8,163원이 나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디즈니플러스 월정액 요금은  9,900원이고 연간 구독권은 99,000입니다. 미국과 일본에 비해서 조금 비싸긴 하지만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보다는 저렴합니다.  하나의 계정으로 7명까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동시 시청이 가능한 디바이스는 4대로 넷플릭스나 웨이브 그리고 왓챠의 최상위 요금제를 사용했을 때의 동시 시청 가능 디바이스 수와 동일합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작품

 

디즈니플러스에서는 월트 디즈니가 보유한 모든 영화사, 스튜디오 등의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마블 스튜디오, 루카스 필름, 픽사, 내셔널지오그래픽, 20세기 스튜디오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도 볼 수 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의 '로키', '완다비전', '왓이프', '팔콘 앤 윈터솔져' 등과 루카스 필름의 '만다로리언', '배드 뱃치' 등 마블과 스타워즈의 팬이라면 잔뜩 기대하고 있을 만한 콘텐츠들이 가득합니다.

 

마블 왓이프, 스타워즈 배드뱃치

 

 

디즈니플러스, 우리나라에서도 성공할까?

 

우리나라 OTT 시장에서 아직까지는 그래도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조금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몇몇 작품을 빼고는 워낙 재미가 없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웨이브나 왓챠로 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디즈니플러스는 출시한 지 1년 만에 자신들의 목표치를 4년이나 빨리 초과 달성했고 현재 전 세계 구독자수는 1억 1600만 명 수준입니다. 구독자수가 빨리 증가한 만큼 전 세계 사람들이 디즈니의 콘텐츠를 좋아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될 것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디즈니플러스가 우리나라에 출시된다면 국내 OTT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기대되고 궁금합니다. 저도 아마 디즈니플러스를 가입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디즈니플러스가 하루빨리 출시되는 11월 12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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