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첫 수익 지급 후기 feat. 신한 쏠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블로그에 게시한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수익이 지급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무효 클릭으로 인한 광고 게재 제한이 걸리기도 하고 언제 풀릴지도 모른 채 꾸준히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렇게 애드센스의 첫 수익을 지급받고 나자 그동안의 블로그 포스팅이 헛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 25일만의 해제 후기 : 왕도는 없다, 시간과 포스팅이 해결책!

애드센스 첫 수익 지급

다들 아시다시피 구글 애드센스에서 수익을 지급하는 기준액은 $100 입니다. 월말을 기준으로 애드센스 계정의 지급 기준액이 $100를 넘으면 다음 달 21일과 26일 사이에 내가 지정해 놓은 지급수단으로 수익이 들어오게 됩니다. 저 역시 2월 말에 지급 기준액이 $100를 넘었고 3월 초에 지급액이 확정되어 3월 22일에 구글로부터 수익금을 입금받았습니다. 수익금이 지급되자 지급 기준액이 다시 $0으로 돌아갔고 이 기준액이 다시 $100를 넘어야 수익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 지급

외화통장 개설, 신한은행 쏠 수수료

수익금을 지급 받기 위해 외화통장을 개설해 봅니다. 신한은행 쏠 어플을 통해 '외화 체인지업 예금'에 가입하고 구글 애드센스 계정 지급 수단에 외화통장의 정보를 입력합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수익을 지급받기 위해 사용하셨던 SC제일은행이 외화송금 수수료를 인상하면서 다른 은행들의 외화송금 수수료를 알아봤습니다. 수익금이 많지도 않은데 수수료라도 적게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찾게 된 은행이 바로 신한은행입니다. 신한은행의 송금수수료(해외로부터 외화송금수수료)는 미화 100불 미만은 면제, 미화 100불 이상이면 10,000원입니다. 구글에서 수익을 지급할 때는 무조건 100불 이상씩 보내기 때문에 수수료가 송금수수료는 10,000원이 됩니다. 하지만 쏠을 이용 하면 송금수수료를 50% 할인해 줍니다. 따라서 수수료는 5,000원이 됩니다. SC제일은행도 신한은행과 송금수수료 체계가 같게 바뀌었으니 신한은행 쏠을 이용하는 것이 낫겠죠?

 

첫 수익금 입금!

매월 21일과 26일 사이에 수익금을 지급한다고 했으니 21일이 되기만 기다립니다. 하지만 3월 21일은 일요일이니 다음날인 22일 월요일, 구글로부터 비교적 이른 시간인 오전에 수익금이 들어왔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 입금

 

하지만 구글이 지급한 금액과 송금받은 금액이 $5 차이가 있습니다. $5의 차이가 나는 것은 중개은행을 거치면서 수수료로 차감됐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5 차감된 금액에서 내 계좌로 입금될 때 다시 한번 송금수수료가 차감됩니다. 신한 쏠을 이용 했으니 5,000원의 수수료를 냈습니다. 최종적으로 계좌에 입금된 금액을 보니 거의 10,000원 정도 차감되어 있더라고요.

 

다음 수익 지급을 위해

첫 수익을 지급받은 이후 한 달이 다 되어 가지만 애드센스 수익이 좀처럼 늘지 않고 있습니다. 수익 지급을 있게 해 준 1월과 2월에는 월간 방문자수도 만 명이 넘었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몇천 명 수준입니다. 확실히 방문자수와 광고 수익은 비례한다는 것을 몸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슈성 글처럼 잠깐 반짝하고 마는 컨텐츠로 블로그를 채울 생각이 없기 때문에 꾸준히 그리고 오래오래 읽힐 수 있는 글을 포스팅해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수익금을 지급받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