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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주식 거래(투자)하는 안전한 방법 :: 증권플러스비상장, 서울거래 비상장

by 아보카도스무디 2023. 3. 4.

마켓컬리, 야놀자, 현대오일뱅크 등등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의 기업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증권사 HTS나 MTS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규모도 크고 뉴스에도 자주 나오는 회사들인데 왜 검색이 되지 않을까요? 바로 이들 회사는 비상장사이기 때문인데요. 비상장주식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거래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비상장주식?

거래소에 상장되어 증권사 HTS나 MTS를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주식을 상장주식이라고 하는데요. 반대로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외의 주식을 모두 비상장주식이라고 합니다. 즉, 마켓컬리, 야놀자, 현대오일뱅크 등은 모두 비상장사이고 이들 회사가 발행한 주식들을 비상장주식이라고 합니다.

비상장주식 투자

어떤 한 스타트업 회사가 벤처캐피털 회사로부터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사모펀드나 벤처캐피털 같이 큰손들이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 회사처럼 장래성이 있어 보이지만 돈이 없는 신생 기업에 자본을 투자하는 식으로 비상장주식 투자를 합니다.

 

투자를 한만큼 주식을 받게 되고 이 기업이 쑥쑥 성장해서 기업 가치가 올라가거나 거래소에 상장하면 주식을 매각하여 수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신생 기업에 투자를 하고 싶다고 해도 사모펀드나 벤처캐피탈은 아무나 받아주지 않습니다. 일정 규모의 투자금이 있어야 하고 또 인맥으로 아는 사람들끼리 투자를 하기 때문에 저처럼 돈 없는 일반인들은 접근이 매우 어려운데요. 하지만 다 방법이 있습니다.

 

비상장주식 거래하기

사모펀드나 벤처캐피탈처럼 비상장주식에 투자를 하지는 못 하지만 요즘은 개인들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증권플러스비상장이나 서울거래비상장, 38커뮤니케이션 등이 바로 비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증권사를 끼고 비교적 안전하게 비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증권플러스비상장과 서울거래비상장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증권플러스비상장

증권플러스비상장은 두나무에서 운영하는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입니다. 개인 간의 복잡한 서류 거래 없이 어플을 통해 비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증권플러스비상장을 통해 비상장주식을 거래하려면 삼성증권의 주식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기존에 삼성증권 계좌가 있다면 연동이 가능하고 없다면 신규개설하면 됩니다.

 

내가 관심 있는 비상장사를 검색하면 관련 기사부터 재무정보 비상장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자 추이 등이 보기 쉽게 나옵니다.

 

 

비상장 주식을 매도 혹은 매수할 때마다 거래금액의 1%가 증권사 수수료로 나갑니다. 그리고 매도 시에는 매도금액의 0.35%가 증권거래세로 원천징수됩니다.

 

상장주식의 경우에는 대주주가 아닌 이상 주식 매도시에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지만 비상장주식은 그렇지 않습니다. 비상장주식을 매도해서 수익이 난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양도소득세를 계산해서 신고 및 납부해야 합니다.

 

서울거래비상장

서울거래비상장 역시 어플을 통해 비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서울거래비상장은 신한투자증권 계좌가 있어야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신한투자증권 계좌가 있더라도 비상장주식을 거래하려면 별도의 계좌를 신규로 개설해야 합니다. 좀 불편하네요.

 

증권플러스비상장처럼 종목을 검색하면 관련 기사와 재무 정보, 투자 정보 등이 나옵니다. 이 부분은 증권플러스비상장이 좀 더 보기 좋게 정리된 것 같습니다.

 

 

수수료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요, 서울거래비상장은 증권플러스비상장과 다르게 증권사 수수료가 없습니다. 수수료 1%가 얼마 안 되는 금액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모이면 꽤 큽니다. 0.35%의 증권거래세와 양도소득세는 증권플러스비상장과 동일합니다.


두 플랫폼 모두에서 종목 옆에 '전문'이라는 글자가 붙은 종목들을 볼 수 있을 텐데요, 이건 전문투자자 인증한 사람들만 거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전문투자자는 금융투자 상품에 대한 투자 경험과 소유 자산의 규모 등을 기준으로 증권사에서 심사하고 그 자격을 부여하는데요, 꼭 전문투자자 인증을 하지 않고 일반인들도 거래할 수 있는 비상장주식들이 많기 때문에 굳이 거기까지는 건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비상장주식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비교적 안전한 두 플랫폼을 이용해서 거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즘 공모주의 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이럴 때에 비상장주식에 투자해서 상장까지 기다려서 수익 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상장주식 투자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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